내가 요가를 좋아하는 이유(요가의 장점10가지)

2024. 11. 10. 22:07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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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내내 하지 못했던 운동을 10월부터 다시 시작했다. 10월 한 달 31일 동안 총 19회 출석 완료(10월 2일부터 시작했는데 첫날 등록 후 출석인증을 하지 않아 노란색이고, 28일에는 하루 두 번 출석해서 총 19회다.) 10월 평일 공휴일이 3일이나 있었지만 주 5회 목표를 어느 정도 지켰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나에게 맞고 내가 좋아하는 운동을 했기 때문인 것 같다. 나는 호흡이 가빠지는 격렬한 운동보다 비교적 정적인 요가를 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스트레칭 위주의 가벼운 요가가 아닌 근력운동도 많이 되는 하타요가를 하기 때문에 매번 땀이 매트 위로 뚝뚝 떨어질 정도의 강도로 운동을 한다. (내가 땀이 많은 편이기도 하다..ㅎ)


나는 왜 요가를 주 5회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좋아하지? 생각해 봤다.

1. 실내에서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날씨영향을 받지 않는다.
2. 내가 누울 수 있는 정도의 매트만큼의 공간만 있으면 층간소음도 걱정 없이 할 수 있다.
3. 요가하기 전/후로 호흡을 가다듬고 명상하는 시간이 있어 명상도 함께 할 수 있다.(한 자세로 오랜 시간 머무르는 하타요가는 그 시간도 명상하는 시간이 될 수 있다.)
4. 잘 되지 않던 아사나(자세)가 점점 잘 되면 성취감이 있어 재미있고 굉장히 기쁘다.
5. 잘 되던 아사나(자세)도 몸이나 마음의 상태에 따라 잘 되지 않을 때도 있어 나의 컨디션을 돌아볼 수 있다.
6. 하고 나면 몸이 말할 수 없이 가벼워진다.
7. 호흡이 엄청 가빠지는 운동이 아니어서 차분하게 할 수 있다.
8. 오히려 호흡에 집중하면서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다.
9. 요가를 하는 동안만큼은 현재에 머무를 수 있다.
10. 마지막에 누워서 쉬는 사바아사나 시간이 따로 있다.



개인적으로 생각나는 요가의 장점을 나열해 봤다. 요가는  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함께 돌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 나포함 모두가 자신의 몸과 마음을 잘 돌볼 수 있게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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