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8. 17:44ㆍ카테고리 없음
친구가 사는 판교에서 만나 점심을 먹었다.
친구가 이쪽 지날 때마다 항상 손님이 많아서 얼마나 맛있는지 와보고 싶었다던 더플레이스 판교점
평일에 만났지만 혹시 몰라 예약하고 방문했다.

판교역 바로 앞쪽인데 대로쪽 문은 막혀있고 돌아서 에비뉴프랑 거리쪽으로 들어오면 바로 보인다. 매장이 넓은편.
들어가는 데 막 나오는 손님들이 아주 맛있었다고 말하는걸 들어서 더 기대됐다.

입구 바로 앞에 메뉴판이 있어 메뉴를 보고 들어갈 수 있어 좋았다.
메뉴판을 보니 피자가 메인인가보다.
피자는 나폴리 피자협회 인증된 밀가루로 만들어 48시간 숙성시킨 수제도우에 재료를 모두 이탈리아산 재료를 쓴다.

더플레이스에서는 샐러드 정기구독 서비스도 있다.
3,000원 추가시 스테이크 샐러드로 변경도 가능하고, 구독권 구매 고객은 요거트와 음료도 무료고
정기구독 할인도 있다니 꽤 괜찮은걸?

밖에서 딱봐도 매장이 크다고 생각했는데 들어오니까 더 넓어보인다.
벌써 크리스마스 트리장식도 돼있고 연말느낌 뿜뿜!
평일에 살짝 애매한 시간인데도 사람이 많았다.

그나마 한쪽은 막 손님들이 나가서 내부를 담아봤다.
액자 인테리어와 샹들리에 조명까지 전체적으로 고급스럽다.

우리는 에비뉴프랑 거리가 보이는 창가에 앉았는데 통창이라 좋았다.
창문도 깨끗해서 꼭 창이 열려있는거 같네!
한쪽 벽에는 옷을 깔끔하게 걸어놓을 옷걸이도 준비되어 있다.

주문은 테이블마다 있는 패드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계산은 나갈때 하면 된다.
와인과 음료도 종류가 다양했다.

기본피클로 나오는 양배추와 무 모두 식감이 아삭하고 새콤했다.

뇨끼가 솔드아웃이라 주문이 안돼서 아쉬웠는데
이 가리비 관자 올리오도 엄청 맛있었다.
관자랑 새우 모두 굉장히 오통통하잖아...!

음식을 덜어먹을 수 있도록 스푼을 주거나 파스타는 집게를 많이 주던데 여기는 포크가 같이 나온다.
근데 이 포크가 엄청 커서 한번에도 많이 가져올 수 있어서 편리했다. ㅋㅋㅋ

새우도 진짜 오통통 하고 맛있는데 관자가 간도 더 잘 베어있고 진짜 엄청 맛있다.
음 또먹고 싶구만.

피자는 두가지 맛을 한번에 먹을 수 있는 하프앤하프 피자를 주문했다.
바질과 토마토소스 있는 쪽이 프레시 마르게리타,
치즈가 올라가 있는 쪽이 친퀘 포르마지오 피자다.

치즈피자는 꿀을 찍어먹으라고 같이 줬는데 이 꿀도 엄청 맛있다!
게다가 인당 하나씩 줘서 좋았다.ㅋㅋㅋ
짭쪼롬한 치즈에 달달한 꿀찍어 먹으니 이게 바로 단짠이쥬!

먹을 때는 사실 몰랐는데 친퀘 포르마지오 피자에는 다섯가지 치즈가 올라가 있다고 한다.
고르곤졸라, 리코타, 페코리노, 그라나파다노, 피오르 디 라테.

맛도 매우 우수했는데 음식점 위생등급도 매우 우수하군!
CJ 푸드빌 기프트카드도 판매하고 CJ 포인트도 적립가능하다.

더플레이스 판교점 은 에비뉴프랑 아트박스 맞은편에 있다.
기대한만큼 맛있는 식사를 좋아하는 친구와 해서 기분 좋게 나왔는데
추운 날씨에 인조지만 벚꽃을 볼 수 있어 또한번 좋았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