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동안 버려졌던 티스토리 블로그, 오블완 챌린지 이후 애드센스 수익은?

2024. 11. 21. 21:30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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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블로그 부업으로 애드센스 수익을 벌겠다고 티스토리를 시작해서 운 좋게 한 번에 애드고시를 합격했었다. 그리고 초심자의 행운인지 내가 쓴 포스팅이 티스토리 메인에도 한번 노출이 됐었더랬다. 그때 탄력 받아 더 열심히 했었어야 했는데, 왜 그랬는지 바로 포스팅을 중단해 버렸다. 

 

그리고 몇 년 동안 가뭄에 콩 나듯 가끔 포스팅을 하다가 이번에 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에 맞춰 다시 한번 시작해 보자 한 게 벌써 2주가 흘렀다. 아무래도 사람은 100% 자율보다 약간의 강제성을 더하는 게 더 꾸준히 하게 되나 보다.

 

티스토리에 들어가면 메인에 오블완 챌린지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바가 나와서, 저 희미한 바를 빨갛게 물들이는 게 시각적으로 확실하니 더 열심히 하게 됐다. 추첨을 통해 극소수만 주는 거지만 아래에 경품도 준다고 쓰여있으니 더 자극이 됐다. 

 

 

 

원래 블챌 시작하기 전, 그러니까 2주 전까지만 해도 버려져있던 내 블로그는 조회수가 0~10 정도였다. 이 정도 조회수도 나온다는 것도 대단한 정도였고, 애드센스 수익은 당연하게도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몇 년간 버려져있던 나의 처참한 블로그 조회수 (오블완챌린지 시작전 10월말~11월초)

 

더 처참한 애드센스 수익 ㅎ

 

 

 

그런데 오블완챌린지 시작 후 글을 한편씩 매일 썼더니 조회수는 최대 30으로 3배가 올랐고, 애드센스 수익은 글을 쓰고부터 0.2만 계속 이어가다가 이틀 연속 0.4, 0.6으로 뛰어서 애드센스 수익도 최대 3배라고 봐도 되겠다.

신기한 건, 애드센스 수익이 높게 오른 어제(11/20)가 조회수가 높게 나온 것도 아니고, 클릭이 된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페이지 RPM이 다른 날보다 높은 거 보니 아무래도 어떤 분이 감사하게도 한 포스팅을 오래 읽으셨나 보다.  

 

수익이 소수점, 그것도 0.1도 아니고 아직 0.01 단위이지만 유의미한 변화여서 공유해 본다. 글을 매일 쓰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 오블완챌린지 덕분에 글 쓰는 연습을 하게 돼서 감사하다. 챌린지가 끝나고도 계속 꾸준히 이어간다면 언젠가는 하루에 100달러로도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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