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1. 10:48ㆍ카테고리 없음
돈공부, 경제 공부를 하고 싶기는 한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는 사람~~? 그게 바로 나다. (ㅎ..) 경제 신문을 꾸준히 읽으면 좋다고 하는데 인터넷 기사를 찾아보자니 보고 싶은 주제만 골라 보게 되고, 신문의 많은 기사를 보려고 하면 지치고 어떤 기사를 골라 봐야 할지도 처음에는 가늠이 가지 않는다. 이럴 때 유튜브 채널 '한경 코리아마켓'의 '한국경제신문 30분만에 읽기' 라이브동영상을 알게 됐는데 무척 도움이 되고 있다.
<큰돈 버는 작은 습관 모닝루틴>이라고, 매일 아침 8시에 라이브 영상으로 임현우 기자님이 그날의 한국경제신문을 브리핑해 준다. 말 그대로 모닝루틴으로 만들어 매일 아침식사 중에나, 출근길 등에 들으면 아주 유익하다. 나는 아침운동을 갈 때 듣고 있다. 신문을 읽는 게 아니라 듣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이렇게 움직이면서도 경제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이렇게 임현우 기자님이 영상 옆쪽에 나오고 주요 내용을 간단하게 띄어놓고 설명해 주거나, 아예 기사와 함께 보면서 그날의 경제신문의 주요 기사들을 소개해준다. 신문을 혼자 읽으면 많은 기사들 중에 어떤 기사를 골라 읽어야 할지 막막한 경제초보는 기자님이 족집게처럼 집어서 소개해주는 영상만 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설명도 함께 해주시기 때문에 볼 수 없다면 듣기만 해도 되지만 , 이렇게 기사에 나오는 그래프를 크게 확대해서 더 자세하게 보여주기도 한다.
주요 지수들에 대해서도 브리핑해 주기 때문에 이 영상만 보면 웬만큼 하루치 경제소식을 다 들을 수 있다.
기사 브리핑이 끝나면 실시간 댓글을 읽어주시면서 소통하고 답변해 주는 시간도 갖는다. 그동안 화면은 그날의 한국경제신문을 전체적으로 넘기면서 보여주는데, 기사까지는 글씨가 작아 보이지 않지만 큼지막한 기사제목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전체 기사를 빠르게 훑을 수 있다.
이렇게 그날 소개된 기사를 자세하게 읽어볼 수도 있도록 영상에 고정댓글로 링크를 달아준다. 집중하지 못하고 지나간 부분이나 더 자세히 읽어보고 싶은 기사는 이 링크를 통해서 한번 더 볼 수 있다. 그래프 확대해서 한번 더 보여주는 부분도 그렇고 세심함이 돋보인다.
자매품으로 '한경 글로벌마켓'이라는 채널도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밤새 미국 주식장의 변화를 소개해주는 '오늘장 10분만'이라는 영상이 코리아마켓과 아침루틴으로 짧게 보기 좋아 함께 보고 있다.
오늘자인 11월 11일 영상 오프닝은 유느님이 나와 한국경제신문의 60주년을 알렸다. 한경이 환갑이구나! 유느님도 평소에 신문을 꾸준히 보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 그런 유느님이 축하해 주는 한국경제 60주년이라니 더 의미 있다. 한경 모닝루틴 영상 꾸준히 보면서 유느님처럼 경제신문과 친해져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