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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PDS다이어리 사용후기 :: 1월 첫 주 주간검토(Feat.독서노트)

by 글요일 2023.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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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을 준비하며 구매했었던

PDS(Plan계획/Do실행/See검토)다이어리를 2023년을 맞이하면서도 구매했다.

 

2021.11.26 - [분류 전체보기] - (내돈내산)오로다 다이어리 :: 2022년을 알차게! PLAN.DO.SEE 다이어리(feat.체인지그라운드)

 

(내돈내산)오로다 다이어리 :: 2022년을 알차게! PLAN.DO.SEE 다이어리(feat.체인지그라운드)

시간이 참 빠르다. 벌써 곧 12월이라니....!! 12월이 지나면 바로 또 새해니까 새해 다이어리를 구매했다. 오로다다이어리! 정확히 말하면 11월8일부터 예약판매 시작할때쯤 구매하고 11월 22일부터

gulyoil30.tistory.com

그때의 포스팅 ㅎㅎ 정말 단순하게 제품리뷰정도로만 썼던 ㅎㅎ

 

 

PDS다이어리는 정말 좋은 도구였지만

매년 다이어리를 끝까지 쓰지 못했던 나는 

22년에도.. 마찬가지였다고 한다.......

한참 안 쓰다가 가끔 새로운 달이 시작할 때쯤 몇 번 쓰고 또 계속 못쓰고를 반복..^^...

 

이렇게 매번 실패해도

이런 다이어리, 시간관리, 자기계발 등등에 관심을 놓지 못하는 걸 보면 

조금은 느리더라도 언젠가 내가 갈망하는 모습으로 변화할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

포기하기 전까지는 실패가 아니라 시행착오니깐!!!!!!

 

 

그래서 23년 PDS다이어리를 또 구입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검은색 가죽의 기본 디자인은 같지만

22년 다이어리는 앞에 22라고 쓰여있고, 

23년 다이어리는 앞에 PDS라고 쓰여있다.

계획/실행/검토하는데 효과적인 다이어리라 그 이름을 대문에 건 것도 좋지만,

이렇게 나처럼 한 개 이상의 PDS 다이어리를 가지고 있고

여러 해의 다이어리가 쌓이게 된다면

22년도 제품처럼 앞에 연도도 같이 표시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작은 바람도 있다. ㅎㅎ

 

 

다이어리 첫 장은 작년이랑 똑같이

작년을 돌아보고 새해를 계획해 보는 란이 있다.

그래서 작년을 월별로 큰 이벤트 중심으로 훑어보며 적어 봤다.

비록 매일 다이어리를 쓰며 하루를 촘촘히 쌓아가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적어보니 생각보다 마냥 흘려보낸 건 아니었던 것 같아서

안도의 한숨 ㅎㅎㅎ

 

그리고 내가 새해에 다른 건 못해도 이건 꼭 하고야 말겠다고 정한 

새해 목표는 바로!

이 다이어리와, 같이 산 독서노트를 꾸준히 써서 

꽉 채우는 것!

 

PDS다이어리를 판매하는 오로다몰에서 함께 볼 수 있는

독서노트 '읽고쓰다'

읽고싶은책메모/독서기록(시간,장소,분량)/리뷰 까지

쓸 수 있도록 나뉘어있어 같이 유용하게 쓸 예정이다!

하루를 흘려보내지 않고 다이어리에 쓰며 쌓아가듯

읽은 책 내용도 날려 보내지 말고 이 독서노트에 차곡차곡 기록해 봐야겠다.

 

 

2023년 첫 주말에 돌아보는 나의 일주일.

내 일주일이 이렇게 두 장에 다 들어가 있다니

참 뿌듯하당 ㅎㅎㅎㅎ

근무시간의 업무는 따로 다이어리에는 따로 기록하지 않아

오전, 오후 시간은 비어있고,

일요일다이어리는 일요일인 오늘저녁에 쓸 예정이다.

 

형관펜으로 내가 구분한 색의 기준은

계획했던 일 - 초록색

갑자기 생긴 일 - 빨간색

계획한 일은 맞지만 개인생산활동은 아닌 일(약속 등) - 노란색

어쩔 수 없는 일(이동 등) - 회색

 

다이어리를 쓰는 목적에 맞게 

원래 계획했던 일인지 아닌지에 초점을 뒀다.

예를 들어 독서 자체는 좋은 활동이지만

책을 읽다가 너무 잘 읽혀서 새벽 3시까지 읽는다면

다음날 일정에 차질이 생겨 장기적으로는 좋지 않으니까!

 

이렇게 구분하니

내가 일주일을 계획적으로 살았는지, 충동적으로 살았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렇게 다이어리를 색으로 구분해서 

이번주에 죽은 하루에 심폐소생술을 했었다!!

 

네 번째 칸 (목요일)을 보면

위쪽(새벽시간)은 초록색이고

아래쪽(저녁시간)은 빨간색인걸 볼 수 있는데

저 날은 저녁 먹고 깜빡 잠이 들어 무려 3시간 반을 잔 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어나서도 저녁을 날렸다는 생각에 

에라이~ 하면서 누워서 핸드폰만 또 두 시간을 내리 봤다.

(완벽한 게으름뱅이의 표본..)

 

그러고 나서 막상 잘 시간이 되니 이미 많이 자서 정신이 또렷한 상태.

평소 같았으면 잠이 안 와도 하루가 끝날 시간이니 잠을 청하면서

(=그냥 하루 포기하면서(이 하루가 이틀이 되고 사흘이 될 위험 농후함.))

내일을 기약했겠지만..!

다이어리에 빨간색으로 도배해놓고 누워봤자 

죄책감에 생각만 많아져 더 잠이 안 올 것 같아

초록색으로 더 채우기로 결정!

저녁에 못한 거 다 하고 아침 6시에 운동도 다녀와서 바로출근했다!!!!

 

24시 헬스장이라 출근 전에 운동하고 싶은 마음만 굴뚝이고 매번 퇴근하고 갔었는데

가보니 생각보다 더 좋았다!

이미 그 시간에 운동하고 계신 분들 너무 대단하고 멋있음..

그 사람들과 같이 있으니 나 자신도 조금은 멋진 기분? ㅋ.ㅋ 

사람이 많지 않으니 내가 하고 싶은 운동기구도  바로 할 수 있고!

이 맛을 봤으니 아침운동이 자연스러운 날이 더 빨리 오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이 두 권을 다 채우고 1년 동안 꽤 성장했을 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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