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족나들이, 데이트, 기볼만한 곳 추천 :: 서울숲 이모저모

 

최근 결혼식에 갔다가

근처에 서울숲이 있어 오랜만에 다녀왔어요. 

서울 당일치기로 가족 나들이, 데이트하기 너무 좋은 서울숲!

주말이라 사람도 굉장히 많아서 오랜만에 한껏 들뜬 하루였어요 :D

서울숲 안팎으로 다녀온곳 소개해드릴게요~!

1. 서울숲

매일 00:00~24:00
방문자센터 10:00~18:00 (연중무휴)
주차안내 070-7119-2893, 1688-1054(24시간)
일부 시설 월요일 휴관

 

서울숲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초록초록한 기운....!!!

서울숲은 지하철로 가는 방법은 서울숲역 3번 출구로 나오시면 돼요!

 

이날 비 소식이 있었던 것 같은데 다행히 비가 안 왔던! 

바람도 꽤 불어 살짝 쌀쌀한 4월의 어느 봄날이었어요

지금 가면 날이 더 좋겠죠!?

 

예쁜 사진 건질 것 같은 알록달록 예쁜 서울숲 입구

 

정~~말 초록초록하지 않나요?

핸드폰과 모니터만 들여다보느라 최근 눈이 많이 나빠졌는데 

오랜만에 이런 풍경 보니 시력이 좋아지는 느낌?ㅋㅋㅋ

 

하지만 서울숲엔 초록색만 있지는 않았습니다 ㅎ_ㅎ

알록달록 예쁜 꽃들도 한가득 피어있고,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았어요!!!

사람 구경도 즐거웠던 서울숲

너무 아름다운 풍경..♥

괜히 어디 멀리 여행 온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ㅎㅎㅎㅎ

하늘도 호수도 분수도 다 너무 완벽한 거 아님!??!

호수에 분수까지 있어

여름에 와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죠?!

 

엄청 높게 뻗어있는 나무들도 많더라구요

정말 하늘을 뚫을 것만 같던!!

 

이날 우리는 그냥 걸어 다녔는데

이렇게 자리 잡고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았어요!

너무 평화롭지 않나요?

그냥 보고만 있어도 힐링되는 서울숲이었어요 

 

2. 피자니스타 서울숲점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28-7 (서울숲 5번 출구에서 500m)
15:00~22:00
매주 월, 화 정기휴무

넓은 서울숲에서 계속 걸으며 수다 떨다 보니

배고파져서 급 들어왔던 피자니스타!

조각으로 파는 가게군! 하고 갔는데 

한 조각 크기가 어마어마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각자 한 조각씩 골라 시켜 나눠먹었는데

따로 앞접시는 제공이 되지 않구요

가위를 달라고 요청하면 주시니 잘라먹을 수 있어요!

피맥을 너무 먹고 싶었지만ㅋㅋㅋㅋㅋ

음료를 시켰더니 캔음료와 종이컵을 함께 주셨답니다!

세 조각이 마치 한판 같았던 서울숲 피자 맛집 피자니스타!!

 

3. 카페노티드 성수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29-17 1층
성수역 4번 출구에서 340m
매일 11:00~20:00

피자를 먹고 나와서 예쁜 골목골목을 누비고 다니는데

몇몇 지나치는 사람들 손에 들려있는 분홍색 상자!!!!

노티드 도넛이 근처에 있구나!! 하고 달려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아주 가깝지는 않았고,

근처에 성수점과 피치스점이 있더라고요!?

저희는 성수점을 갔는데 서울숲에서 걸어서 한 20분 정도 걸렸답니당

넘나 맛있었던 노티드!

사실 가까이에는 없어서 친구가 사 온 거 한번 먹어봤었는데 ㅎㅎㅎ

줄길단 말은 들었는데 매장 안이 줄 선 사람들로 가득 차서 한번 놀라고 

그게 별로 많은 게 아니라는 친구 말에 한번 더 놀랐어요 

도넛 종류는 몇 가지밖에 남지 않았지만

그래도 살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만족!!

4.SHOBONYATA(슈보니에타)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 1가 16-19

여기는 제가 기억하려고 기록하는 곳이기도 한답니다 ㅎㅎ

성수동 수제화 가게  SHOBONYATA(슈보니에타)

지나가다가 친구 신발 보러 우연히 들렀는데

그냥 신발가게가 아니라 수제화점이었어요!

마음에 드는 샌들 사이즈가 없어서 주문을 했는데 

그 자리에서 발 모양을 그린다셔서 수제화점이라는 걸 알았어요 ㅋㅋㅋ

슈보니에타에서 커플템으로 겟한 가죽카드지갑

수제화점인데 카드지갑 사진밖에 없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예쁘고 편한 구두 많고 사장님 친절하신 슈보니에타

친구는 이미 주문한 거 받아서 편하게 잘 신고 다니고 있어요!

저도 기성화 불편할 때가 있는데

다음에 다시 와서 여기서 수제화 사려구요~~~!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발견한 노을까지

완벽했던 하루였어요!!

꼭 멀리 여행가지 않더라도 기분 전환하러 서울숲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