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 온라인 독서모임 씽큐온 선정되다!

나는 책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 세상에는 책 보다 재밌는 게 너무나도 많다 보니..^^ 많이 읽는 건 아니고, 그나마 읽던 것도 완독 하지 못하거나 다 읽고도 별로 남는 것 없이 잊혀지는 경우가 많다..! 독서를 하는 방법은 여러가진데, 그중 하나는 혼자 읽는 것이 아닌 독서모임을 통해 여럿이서 함께 읽는 것이다. 아무래도 완전한 자유보다 약간의 강제성을 두면 더 열심히 하는 것이 사람 마음..ㅎㅎㅎ 그래서 독서모임에 신청했고, 선정됐다!

 

내가 참여하게 된 독서모임은 체인지그라운드의 '씽큐 온(씽큐 ON)'이다. 체인지그라운드는 유튜브, 인스타, 페이스북 등 여러 SNS에서 자기 계발 관련 컨텐츠를 운영하는 곳이다. 체인지그라운드는 원래 빡독(빡세게 독서. 강당 같은 곳(?)에 모여 하루 종일 책을 읽는다), 씽큐베이션(오프라인 독서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주최했는데, 현재는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모여야 하는 이런 활동은 잠시 중단된 듯해서 계속 운영되고 있는 '온라인' 독서모임 씽큐온에 신청했던 것!

 

사실 이 씽큐온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신청하지 못했던 게, 신청을 할 때 책 서평을 쓴 블로그 링크를 첨부해야 한다. 나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블로그를 안 했었고, 기한까지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것도 약간 자신이 없어서 들어갔다가 민폐가 될 수도 있으니 보기만 ㅎㅎㅎ 했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블로그를 하고 있으니 서평을 써서 신청해봤다.

 

[서평]오늘부터 나는 브랜드가 되기로 했다

 

위는 체인지그라운드 씽큐온 신청할 때 첨부했던 서평! 처음 쓰는 거라 잘 쓴 건 아닐 테지만 노력이 가상하였는지, 신청한 사람들 웬만하면 받아주는 건지(?) 어쨌든 함께할 수 있게 되었다! 

씽큐온 11기 선정메일 일부

 

체인지그라운드 온라인 독서모임 '씽큐온(씽큐ON)'은

• 총 12주동안 2~3주에 1권씩, 5권의 책을 읽는다.
• 선정도서는 큐블리케이션 도서 등으로 선정되어 안내된다.(큐블리케이션:큐레이션(curation)과 퍼블리케이션(publication)의 합성어로 고영성 작가가 엄선한 해외 저서를 출판하는 프로젝트)
• 책을 읽고 카페 게시판에 서평을 쓰거나, 블로그에 올린 주소를 게시하는 방식이다.
• 책은 개인이 구입하고, 그룹장 주관하에 온라인 토론을 진행한다.

 

씽큐온을 마무리할 때쯤이면 올해도 마무리하는 연말일 텐데, 이 독서모임을 통해 그때의 내가 지금보다 조금은 더 성장해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